처세술에 관해서

나는 처세술이란 '진실을 왜곡하고 남의 기분에 맞춰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던게 사실이다. 돌아보면 그런 것들이 싫어 항상 당당하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사람을 대해왔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 자체가 너무 '내 입장'에서만 생각한 것이 아닐까?

최근에 점점 느끼는 것은 '알고 있음에도 그 전부를 드러내지 않는 것', 그것이 진짜 처세술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알고 있는 것들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말이다. 상대방이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만 나를 드러내는 것이 상대방에게도 나자신에게도 혼란이 적어지고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이 아닐까?

하지만 잊지 말아야할 것은 그안에 진심이 담겨야 한다는 것.

일기일회(一期一會)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것.
진정한 의미의 처세술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분명 미래에는 더 나은 생각을 하겠지만 현재 내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는 여기까지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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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강수명 Vanns Kang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 조금은 잘 빡치는 평화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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