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들고 있는 프라모델의 특징을 보았으면 눈치채셨을 수도 있지만, 저는 비우주세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시드나 더블오라던가 하는 시리즈를 보다가 결국 못 보게 된것은 그때부터 원래 건담의 스타일과는 전혀 동떨어진 로봇 파이팅이 되었기 때문이죠.
덕분에 최근에 나온 유니콘 시리즈는 꽤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건덕후 대부분은 비우주세기를 욕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좋아하지는 않기에...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스트라이크 건담이나 데스티니가 없는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물론 스트라이크 건담은 프라모델로써 평이 높기에 한번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기회가 없었네요.
또한 저는 지온을 연방보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한마디로 건담보다는 자크를 더 좋아하고, 유니콘보다는 시난주를 더 좋아한다는 점.
전에 조금 실망한 풀버니언을 뒤로하고 양산형 자크투 RG를 결국 질렀습니다.
자크 투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어메이징!
RG의 진수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것!
일단 튼튼하다라는 것! 막투 RG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 정도의 튼튼함을 갖고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돌리면 눈도 자동으로 돌아가는 멋진 기믹이 들어가 있다는 것! 정말로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데칼의 수! 정말 방대합니다! 막투 이상으로 다양한 데칼과 양산형이기에 다양한 번호 데칼로 선택의 자유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역시 반다이가 지온빠라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 PG 이상의 디테일 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장이나 정말 세세한 부분마저 신경써 준것을 보면 감동이!
다 만든 자크 ll의 모습. 먹선은 건메탈 에나멜을 썻고, 마무리는 UV-CUT 스프레이.
역시 지온이 진리라는 생각이 들게해준 자크 ll RG.
만들면서 정말 즐거웠던 것 같다.
자크 투 양산형 RG에 대한 마지막 코멘트
사라! 두번사라!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두번 사란 의미는 자크투 샤아버젼도 있다는 것!
WRITTEN BY
- 강수명 Vanns Kang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 조금은 잘 빡치는 평화주의자